청운동 방면 1.32㎞ 추가 개방도 추진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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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통령경호처가 청와대 뒤편 북악산 탐방의 24시간 전면 개방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통령경호처는 5일 "청와대 시대를 맞이해 북악산 탐방을 24시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의 일상, 휴식과 삶의 여유 및 이용 편의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북악산 일원은 안전관리 및 경호·경비 업무가 수행되는 구역이지만, 경호처는 탐방 시간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수도방위사령부와 협력해 청와대 주변에 대한 경호·경비를 유지하면서도, 국민 이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탐방객 안내와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북악산 일원의 보호·관리, 이용객 안내, 탐방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탐방안내소 운영도 재개된다. 경호처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3월 중 창의문·청운대·곡장·숙정문·말바위·삼청 등 6개소에 북악산 출입 안내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개방 사업도 추진한다. 경호처는 현재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북악산 남서측 구간(청운동 방면)을 대상으로 1.32㎞ 길이의 탐방로 신설과 기존 탐방로 정비를 진행해 북악산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탐방로 정비, 산불 대비, 경호·경비 조치 등 관련 협력을 관계기관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추가 개방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 처장은 "청와대 시대를 맞이해 북악산을 국민께 언제든지 열어두는 것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상징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공간을 존중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경호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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