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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서해해경청, 7월까지 농무기간 설정…해양사고예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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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목포=뉴시스] 서해해양경찰청 청사. (사진=서해해경청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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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서해해양경찰청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짙은 안개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7월까지를 '짙은 안개(농무) 기간'으로 설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사고 다발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근접 배치 ▲사고 취약 선박 및 해양종사자 대상 현장 안전점검 교육 ▲지자체, 해수청, 수협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서해해경청 관할에서는 총 565회의 저시정(시정이 짧은 상태)이 설정됐다. 그 중 짙은 안개(농무)로 인한 저시정이 494회로 87.4%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농무기가 시작돼 6월에 133회(26.9%)로 절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짙은 안개 기간(농무) 중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은 578척(인명피해 3명)으로, 전체 해양사고 선박 1320척 대비 43.8%를 차지했다.

    백학선 서해해경청장은 "짙은 안개 기간에는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진다"며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 항법 준수, 무엇보다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해양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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