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6 (금)

    손주석 신임 석유公 사장 취임…“대왕고래, 객관적 타당성 검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에너지 위기 속 취임…직대 체제 3개월만 종식

    “에너지 안보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장 추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객관적 타당성 검증부터”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주석 전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5일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손 사장은 이날 울산에 위치한 석유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말 김동섭 전 사장이 사임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손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중동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석유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에너지 안보라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모집 절차에서 사업이 멈춘 동해 심해 가스전(대왕고래)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객관적 타당성 검증과 이해관계자의 투명한 소통을 거쳐 최적의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며 사업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손 신임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기도 했다. 최근 석유공사 내부에서 비리 행위가 적발된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설계하고 인공지능(AI)과빅데이터를 실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손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환경·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서 오래 활동했다. 한화건설 토목환경본부 고문과 신성대학교 보건환경학과 초빙교수 등을 맡으며 산업·학계 경험도 쌓았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