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문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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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역대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한 국내 증시가 5일 폭등세를 보이면서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0%나 뛰며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5% 뛰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698.37포인트(12.06%) 급락해 5093.54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이날 단숨에 500포인트가량 밀어올리면서 5500선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최고,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30일(11.95%) 이후 약 17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가 11%, SK하이닉스가 10% 넘게 오르면서 전날 낙폭을 만회했고 대부분의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 종목은 21개, 상승 종목이 902개에 달했을 정도다.
코스닥의 상승률은 더 컸다. 전날 14% 폭락한 코스닥은 이날 137.97포인트(14.1%) 오른 1116.41에 마감해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이날 코스닥 상승률은 지수 출범 이래 역대 최고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10% 넘게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불안심리가 소폭 완화되며 되돌림이 크게 나타난 영향이다. 특히 국내 증시는 빠지는 속도가 빨랐던 만큼 오르는 속도도 빨랐다.
환율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468.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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