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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김병수 김포시장 “52만 시민 열망 담아 5호선 연장 끝까지 최선”…KDI 찾아 직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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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참석

    골드라인 혼잡 및 국민청원 동의 등 절박함 호소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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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 김포시장이 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연장선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예타 조사 결과 등 국가재정사업의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핵심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자리다. 예타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앞서 각 자치단체들의 입장을 듣는 마무리 단계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200% 초과 등 열악한 교통 환경을 설명하며 정책성 판단의 우선 적용을 강조했다. 최근 5만 명의 시민이 국회 국민청원에 참여한 사실도 언급하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어필했다.

    시는 예타 착수 이후 국토교통부(대광위), 기재부, KDI, 서울시 등과 30여 차례에 걸쳐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경제성 부족 지적에 대응해 골드라인 혼잡 완화 효과, 김포한강2 공공택지 광역교통대책, 접경지역 비수도권 평가 유형 적용 등을 반영한 종합평가(AHP) 중심 전략을 마련했다. 지난 2월 2일에는 김포시가 5500억 원을 직접 부담하겠다고 밝히며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52만 김포시민의 열망을 어깨에 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타가 통과되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차량기지에서 고촌·풍무·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 공공택지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연장 25.8km에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조 6221억 원 규모다.

    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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