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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송 시대 개막 "오가노이드 혁신의 요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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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오송 캠퍼스'를 정식 개소하며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5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오송 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THE NEXT FRONTIER, BEYOND THE FUTURE(미래를 너머 새로운 도전)'라는 슬로건 아래, 오송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을 기념하고 오가노이드 기술의 다음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송 캠퍼스를 기반으로 시즌 2를 여는, '오송 프로젝트(OS-Ong)'의 비전을 공개했다.

    오송 프로젝트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기술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장(Organoid Sciences Ongoing Expansion to Global Network)한다는 뜻을 담았다.

    유 대표는 "오송 프로젝트는 그동안 검증을 받은 오가노이드 기술들을 세계 곳곳에서 쓰일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태국 등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가진 기술을 세계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모인 국내외 석학 및 산업계 전문가들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오송 캠퍼스 이전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오기노이드 기술은 손상된 조직을 직접 재생하는 치료제로,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첨단 대체시험 모델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지금, 단순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표준화까지 선점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지속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종상 툴젠 대표는 "오송의 강화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오송 캠퍼스가 오가노이드의 새로운 혁신 요람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이어지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이병건 이사장이 '한국 바이오의 미래 로드맵'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영주 명예교수가 '오가노이드와 정밀의료'를 주제로 강연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석학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첫 세션에서는 차세대 바이오헬스를 위한 국가 오가노이드 전략, 오가노이드 기술의 최신 트렌드, 첨단바이오 자동화 및 오가노이드 혁신의 문화적 확장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의 브렛 케이건(Brett Kagan) 박사가 '뇌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카이스트(KAIST) 임성갑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연계 전략을 다루었다. KAIST 바이오이사회 선순환 전략, 생명공학연구원의 차세대 재생의료 전략, 충북 테크노파크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 등이 공유되며 오송이 중심이 되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종만 대표는 "오송 캠퍼스는 단순한 연구 시설이 아닌 국가가 인정한 첨단 오가노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가노이드 클러스터'의 앵커 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주요 포인트" 라며, "충북 오송의 바이오 클러스터 인프라와 결합해 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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