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기본소득마을·전남광주전력공사 설립 계획도 밝혀
민형배 의원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의원이 광주·전남을 오가며 잇따라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5일 민 의원 측에 따르면 민 의원은 전날 광주 남구 송원대학교에서 열린 경청투어에서 "통합 이후 예상되는 재정 지원은 단순한 예산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시민 삶을 바꾸는 종잣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조금 의존형 도시가 아니라 자본을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투자 방식에 대해 시민들과 폭넓게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재정 운용의 책임성을 당부하는 참석자의 의견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재정 운용 과정에서 점검과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지난달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남 강진·장흥·고흥, 광주 남구 등에서 경청투어를 진행했으며, 오는 6일 해남, 7일 광양 등에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 의원은 이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농어민 에너지 사업·기술 워크숍'에서도 영암·해남 지역을 출발점으로 총 3GW 규모의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염해지구와 유휴부지, 수상태양광 가능 부지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농어민 협동조합이 참여해 발전 수익을 배당받는 '햇빛 기본소득마을' 모델을 만드는 구상이다.
또 재생에너지 생산·저장·거래를 지원하는 '전남광주전력공사' 설립 구상도 제시하며 "주민 협동조합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실행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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