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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테라파워, 美 첫 상업용 SMR 건설 승인…SK이노·한수원 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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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투자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스타데일리뉴스

    출처=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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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RC의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 허가는 10년 만이며, SMR과 같은 첨단 원전의 건설 승인은 미국 내 최초 사례이다. 테라파워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와이오밍주에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이달 내 착수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 실증로 가동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SK이노베이션·한수원과 글로벌 SMR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빌 게이츠가 지난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 냉각 기술을 활용해 발전 효율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부하 추종 운전'이 가능하여 재생에너지와 보완적 시너지가 크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2억5천만달러를 공동 투자하며 2대 주주가 되었다. 이어 지난 2023년 3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가 4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해 왔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미국 원자력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며 "테라파워는 이달 내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은 "미국에서 최초로 4세대 SMR 건설이 승인된 것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한수원과 함께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과 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AI 산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에너지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SK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설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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