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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삼성SDS, 챗GPT 엔터 고객사 올해만 10곳↑...AX 사례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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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호 기자]

    테크M

    사진=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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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양사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리셀러 파트너 계약에 따른 성과다.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삼성SDS는 최근 다양한 기업들과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상대는 고려아연, 아이크래프트, 티맥스소프트 등이다.

    고려아연은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등 전사적 AI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아이크래프트는 엔지니어 중심 조직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티맥스소프트는 2024년 생성형 AI를 제품 개발 과정에 적용한 이후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보다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AI 기반 개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AI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삼성SDS는 오픈AI를 대신해 국내 기업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을 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양사는 국내 기업의 AI 전환(AX) 범위 확산에 뜻을 함께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내부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된 보안 구조와 강화된 관리 기능이 특징이다. 지난 1월 계약한 섹타나인, 하나투어 등을 포함하면 삼성SDS 챗GPT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는 현재까지 10곳을 넘는다.

    삼성SDS는 일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흐름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내부 조직도 정비 중이다.

    AI 컨설팅과 개발, 운영과 클라우드, 보안을 아우르는 원팀 지원체계를 꾸린 것이 대표적이다. 엔드투엔드 AX 체계를 구축하려는 행보다. 전략 수립부터 설계, 도입, 확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 '부트캠프'도 운영한다.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체험 기간과 3일간 전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기업용 AI 도입에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보안과 시스템 환경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최고의 AX 파트너로서 국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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