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복귀전
1월 손목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 7개 대회 불참
“까다로운 코스…방어적인 전략으로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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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해마다 가장 많은 대회에 출전해 ‘아이언 맨’으로 불리던 임성재(28·CJ)가 올해는 손목 부상으로 다소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늦었지만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쌓아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며 자신감 있는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한국 미디어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샷 연습을 했다”며 “아직 뻐근한 느낌은 있지만 경기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고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그가 지난해 10월 베이커런트 클래식 이후 약 5개월 만에 치르는 PGA 투어 복귀전이다.
임성재는 올 1월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7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뜻하지 않은 휴식기 동안 그는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이렇게 오래 쉰 건 처음”이었다는 그는 “한 달 반 정도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 그동안 골프는 잊고 맛있는 거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나름 힐링이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로 선수 생활을 오래 하려면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 깨달았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뛰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 정상급 선수 72명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 각오에 대해 임성재는 “이 코스에선 좋은 기억이 많다. 오늘 코스를 돌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했다”며 “까다로운 코스지만 방어적인 전략으로 공략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는 6일에 열린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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