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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철도 안전 현장 점검…KTX 승무원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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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김태승 코레일 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5일 오후 서울고속철도 열차사업소에서 열차승무원 음주측정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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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도 운행의 중심에서 일하는 승무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김태승 사장이 현장을 찾았다.

    김 사장은 5일 오후 서울 고속철도 기관차·열차 승무사업소를 방문해 KTX 기장과 열차팀장을 만나 운행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고속열차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안전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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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승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5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KTX 기장, 열차팀장과 만나 고속철도 운행 실무진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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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열차 운전 중 발생하는 이례 상황 대응과 교대 중심의 스케줄 근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 최근 증가하는 열차 내 유실물 처리와 검표 과정에서 발생하는 승객 응대 문제 등 차내 질서 유지 과정의 현실적인 애로 사항도 솔직하게 전달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차 승무 전 실시하는 음주 측정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며 운행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고속철도 운행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사장은 서울사옥에 위치한 광역철도본부와 IT운영센터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역철도 직원들에게는 수도권전철과 ITX-청춘, 동해선, 대경선 등 광역 철도망 운영 전반에서 안전과 정시성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IT운영센터 직원들에게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비롯한 철도 IT 서비스 개선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철도 서비스의 품질은 결국 현장에서 만들어진다"며 "안전과 정시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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