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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고양국제박람회재단, 2026고양꽃박람회 '시간여행자의 정원'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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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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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을 약 50일 앞두고 일산호수공원 주변이 다양한 꽃과 주제별 정원으로 꾸며지며 봄 축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꽃과 정원,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화훼 전시를 선보인다.

    박람회의 주요 공간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꽃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여행 승강장 콘셉트로 제작됐다. 중심에는 한국 전통 천문기구 혼천의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물이 자리하며, 해시계와 물시계를 형상화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 이 정원은 꽃, 건축, 설치미술이 어우러진 복합 화훼예술 작품으로,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대형 구조물에는 회전하는 구형 꽃 조형물이 설치되어 시간의 흐름을 상징한다. 관람객에게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제공한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참여형 포토존으로 꽃과 색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성향을 기록하는 공간이다. 호수를 배경으로 조성되며, 관람객은 자신의 기분에 맞는 꽃과 색을 선택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정원은 MBTI 성향을 참고해 내향형 I 정원과 외향형 E 정원으로 나누어 각자 감정을 꽃으로 표현하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현대인의 심신 안정을 위한 '플라워 테라피 가든'이 마련됐다. 꽃과 식물을 통한 치유를 주제로 한 힐링 공간으로, 원예 치유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실내 전시관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15여 개국이 참여하는 '실내 국가관'이 조성돼 각국의 대표 꽃과 화훼 문화를 소개한다. 이색식물관에서는 줄기 길이가 1.2m에 이르는 자이언트 장미, 화경이 15cm 이상인 대형 다알리아, 자이언트 수국 등 크고 희귀한 화훼가 전시되며, 얼음 결정 같은 독특한 형태의 '엘사 튤립'도 관람할 수 있다.

    화훼교류관에서는 세계적 화예 작가 5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화예작가전이 열린다. '기억의 색채(Colors of Memory)' 테마로 새벽부터 황혼까지 시간의 흐름을 각 작가의 독창적인 화예 기법으로 표현한다. 작가들은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라이브 퍼포먼스와 바디플라워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이창현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꽃박람회는 다양한 꽃 전시뿐만 아니라 테마 정원과 예술을 결합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다"며 "주요 테마 정원 조성과 전시 연출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개막 준비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준비 과정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관람객 기대가 현장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누리집과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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