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118주년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300여명 참여 속 성황 개최
서울여성 미래비전 선포…‘유리천장 들어올리기’ 통해 남녀 대립구도 지양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세계여성의날 기념식에서 박정숙 대표이사를 포함해 여성계 지도자들, 재단의 협약 단체 지도자들 등 40여명이 ‘글로벌 TOP5 서울의 원동력은 스마트우먼이 설계한다’는 취지의 스마트우먼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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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전 세계여성의날의 기원은 빵(근로조건)과 자유(참정권)였다. 남녀 대립 구도가 아니라 인간 존엄성의 외침이었다. 그런 취지를 살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3월5일 오후 4시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에서 ‘여성의 오늘, 서울의 미래’란 주제로 세계여성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에밀리오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내·외빈 70여명과 시민 등 300여명이 빼곡이 기념식장을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김성태 서예가의 캘리그래피로 오후 5시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여성의 오늘, 서울의 미래’란 글귀와 매화 나무가 어우러진 붓의 예술이 끝났을 때, 참석자들은 박수와 탄성으로 답했다. 내·외빈 소개에 뒤이은 축사에서 김병민 정무부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 에밀리오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는 한 목소리로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들에 축하를 전하며 “이 자리에 모인 서울 여성계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없었다면 발전한 오늘의 서울, 오늘의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이라며 ‘서울여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토 대사는 서툴지만 천천히 또박또박 한국말로 축사를 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서울여성 미래 비전 선포’는 기념식의 꽃이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TOP5 서울의 미래를 스마트우먼이 설계한다”며 “일자리, 안전, 거버넌스, 돌봄 등을 총망라해 인공지능을 포함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포용적이고 관대한 여성의 리더십으로 제로섬, 남녀 대립으로 다가오는 ‘유리천장 깨기’가 아니라 ‘유리천장 들어올리기’를 하자”고 비전을 선포했다.
스마트우먼의 취지를 담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식전 볼거리로 내놓은 로봇 강아지는 네발 도움닫기, 뒷발로 서기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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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오늘을 있게 하는 데 애써온 주인공들에게 돌아가는 서울시 여성상은 모두 12명이 받았다. 서울시장상은 여성 리더십의 귀감을 보여온 3명에게 수여됐다. 약국들을 연결해 취약 소녀와 여성 노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여온 김영진 서울특별시 약사회 여약사위원회 회장, 성매매와 성폭력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해온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법률 지원 사업이 애써온 왕미양 한국여성리더연합 공동대표이다.
서울시의회 의장상은 이은규 (사)서울특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낙준 서울신길초등학교 교장이 받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상은 오승윤 다시함께상담센터 센터장, 채성용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기관장, 김진주 매너스 대표가 수상했다.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에게는 언론사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친 언론사상이 돌아갔다.
기념식은 배우 박진희씨의 기념 연설에 이어, ‘오직목소리 아카펠라’의 매혹적인 축하공연을 끝으로 2시간여의 축하와 감사, 다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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