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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1억 공천 헌금 의혹’ 김경, 구속 후 첫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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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무소속·서울 강서갑)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씨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김씨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지 이틀 만이다.

    김씨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강서구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강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다.

    김씨는 강 의원 측이 1억원과 쪼개기 후원을 먼저 요구했다는 입장이지만, 강 의원은 이를 부인하는 등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양측 의사에 따라 대질 신문이 진행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피의자 구속 후 10일 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해야 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공천 헌금’ 의혹의 사실관계를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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