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이 불안하다보니 국제유가가 급등해 서둘러 주유소를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며칠새 부쩍 오른 휘발유 가격 보고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주유소들의 가격 폭등을 지적하며 폭리를 취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순방에서 돌아와 바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중동 상황으로 인한 교민 안전과 에너지, 금융, 산업 분야 등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자본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또 신속하게 집행,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위기 상황을 악용해서 매점매석이나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 주유소의 가격 폭등을 지적했습니다.
아직 유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며 강력한 제재를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면서 '나만 잘살아야겠다. 이번 기회에 축재해야겠다' 이런 것 못하게 해야 하잖아요. 지역별로, 유류종별로, 현실적인 최고가격을 신속하게 지정하도록 하십시오.]
이번 사태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상승만 해온 주식 시장은 조정을 통해 더 탄탄하게 다지고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산업 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고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소위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 에너지가 생산된 지역에서 소비되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산업 배치도 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대대적으로 신속하게 옮겨갈 필요가 있어요.]
【스탠드업】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습니다. 위기 속에 드러나는 각종 부조리와 불합리를 개선할 계기로 삼겠다는 이 대통령 특유의 긍정적 사고를 표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OBS 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현세진 / 영상편집: 이종진>
[배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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