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투케 마을 초등학교에서 여성포럼이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동누사텡가라에서 추진 중인 여성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회복력 증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엔여성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재이주 모니터링 센터(IDMC)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0년 한 해 동안 분쟁과 폭력으로 4천600명, 재난으로 70만명의 신규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여성과 청년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 성인지 계획·예산 교육 ▲ 리더십 훈련 ▲ 저축·대출 모임(VSLA) 운영을 지원해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여성이 제안한 과제가 공식 마을회의 안건으로 상정됐고 일부는 마을 개발 계획에도 반영됐다.
또 지역사회가 갈등과 재난에 대비하고, 여성과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성·청년·지역 리더가 함께 참여하는 조기경보체계(EWS) 논의를 통해 가뭄, 가정폭력, 토지·수자원 분쟁과 같은 실제 위협요인을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지원했다.
최재경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 지원·기후위기대응1팀 팀장은 "사업에서 인식개선과 역량 증대를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정책 수립에 의견이 반영되고 실제 예산이 측정되는 등 구체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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