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발 민항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우리 국민의 대피도 본격화 될 걸로 보입니다. 국회에서도 정부를 상대로 우리 국민 안전 대책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측과 협의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어젯밤 늦게 UAE 민항기 재개가 최종 확정되었고, 지금 우리 국민을 태운 아랍에미리트 항공의 대형 여객기가 두바이를 출발하여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두바이를 떠난 여객기는 잠시 뒤 오후 8시를 넘어 인천공항에 착륙할 걸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여객기 역시 운항이 재개될 걸로 청와대는 예상했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대한항공 전세기 투입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정부 대응에 빈틈은 없는지 꼼꼼히 따졌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우리 정부는 쇼 하느라 바빠, 우리가 각자도생 해야 한다, 대사관이 우리 메시지를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몇 사람의 SNS 메시지를….) 몇 사람이라니요? 단 한사람의 우리 국민이라도 소중한 겁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군가는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것에 대해서 별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면 그것은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 장관이 다른 나라 대사관 사례를 언급한 부분에선 따끔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여기 있는 우리 국민들 빨리 알아서 이 나라를 떠나시기 바랍니다.' 저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김석기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어떤 나라는 이 정도 밖에 안 하는데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문제가 없다? 그런 답변이 어디 있어요. 외교부 장관님? 그런 인식은 내가 들어봐도 그건 정말 곤란한 겁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김재춘 / 영상편집: 이종진>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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