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미국·중동국 잘 대할 지도자 찾아"
"이란도 베네수엘라처럼 아주 쉽게 될 것"
"미국거주 쿠바인, 고국 가는 건 시간문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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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란 차기 리더십에 종교 지도자가 돼도 상관없고, 민주주의 국가를 고집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잘 대우해줄 새로운 지도부를 찾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 지도자가 다시 이란을 집권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는 종교 지도자들을 꺼리지 않는다"며 "나는 많은 종교 지도자들과 교류해왔고, 그들은 훌륭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에 민주주의 국가가 필요한가'라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지만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며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국가들을 잘 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지도자 선출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선출 과정에 직접 관여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지금의 이란에 빗대어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언급하며 "(이란도) 베네수엘라처럼 아주 쉽게 될 것"이라며 "델시는 훌륭한 지도자이고,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이번 작전을 칭찬하며 "10점 만점에 12점, 어쩌면 15점을 줄 수 있다"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원유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단기적인 현상이고 유가는 금방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협과 관련해서도 "이미 상황을 파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도 곧 무너질 것"이라며 "그들이 협상을 간절히 원하는만큼 마코 루비오를 그곳에 보내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미국에 거주하는 쿠바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이란과의 전쟁 이후 다음 의제는 쿠바가 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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