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프리즘 [글로벌 뉴스]
중동발 유가 급등에 환율 출렁
美, AI 반도체 수출 허가제 추진
낸드 HBF 시대 개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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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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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AI 반도체 통제와 통상 질서 재편: 트럼프 행정부가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압박 수단이 줄자 엔비디아·AMD의 AI 칩 수출 허가제를 새 통상 카드로 꺼내 들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투자 등 조건부 수출 구조가 정착되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의 AI 프로젝트 일정과 반도체 수요 전반에 파급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 낸드플래시의 고부가 전환과 HBF 부상: AI의 핵심 축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낸드 기반 고대역폭플래시(HBF)가 차세대 메모리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낸드 시장이 올해 1473억 달러에서 2027년 1757억 달러로 19.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D램 대비 낸드 비중이 3대1에서 2대1까지 좁혀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원유·금융시장 동반 출렁: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장기화 우려에 WTI 선물이 배럴당 81.01달러로 8.51% 급등하며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도 1476.4원까지 치솟고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올라 물가 상승 압력과 통화 완화 기대 약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동맹국에도 AI 반도체 빗장…관세 대신할 새 통상압박 카드로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AI 칩 수출 허가제를 준비하면서 미국 내 데이터센터 투자 등 조건을 충족해야만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 중이다. UAE는 자국 AI 투자액과 동일한 금액만큼 미국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엔비디아 칩 수입 허가를 받았으나 계약부터 실제 허가까지 수개월이 소요됐다. 한국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최첨단 GPU를 거의 제한 없이 수입할 수 있는 ‘1단계’ 그룹에 속했지만, 새 규제가 시행되면 대미 투자 등 부담스러운 조건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엔비디아·AMD 칩 통제로 AI 개발이 지연되면 메모리 칩 수요도 감소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에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 ‘만년 조연’ 낸드, HBF시대 오면 주연급
- 핵심 요약: AI 추론 수요가 폭증하면서 낸드 기반 고대역폭플래시(HBF)가 HBM의 용량 한계를 보완하는 차세대 메모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미국 샌디스크와 HBF 스펙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고, 이르면 2027년 말 첫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김정호 KAIST 교수는 “GPU 혁신이 통신 한계로 거의 끝나가고 있어 HBM 바깥층에 HBF를 붙이는 구조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2038년에는 HBF 수요가 HBM 시장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D램과 낸드의 비중이 현재 3대1 수준에서 HBF 본격화 시 2대1까지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3. 유가 걱정 없다던 트럼프, 뒤에선 원유선물 개입 검토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이 휘발유 가격보다 중요하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냈지만, 백악관은 물밑에서 유가 안정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WTI 선물은 배럴당 81.01달러로 8.51% 급등하며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3.25달러로 한 주 만에 27센트 치솟았다. 백악관은 휘발유세 일시 유예, 에너지 인프라 방어 등을 검토 중이며 재무부의 원유 선물 거래 개입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소비국인 미국이 원유 선물시장에 개입할 경우 전례 없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4. 중동 리스크에 유가 급등…원화·채권 동반 약세
- 핵심 요약: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장기화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8.3원 오른 1476.4원에 마감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90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해 환율 상승 압력을 키웠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8bp 오른 연 3.227%, 10년물도 2.7bp 상승한 연 3.616%를 기록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3월에는 중동 상황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유가 급등이 통화정책 완화 기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금리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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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성예현 AX콘텐츠랩 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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