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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김태리 이해 돼"vs"최현욱 서운"…싸움 터졌다, '방과후 태리쌤' 힐링물 아니었나 '반응 활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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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태리와 최현욱이 예능 촬영 중 수업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방과후 태리쌤'은 전교생이 18명인 작은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연극반을 열고 출연진이 직접 선생님이 돼 아이들을 가르치는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2회가 공개됐고, 1회와 2회 모두 유튜브,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리와 최현욱이 수업 준비 방식과 역할에 대한 의견 차이를 드러내며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이 담겼기 때문.

    삼겹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태리는 "그런 것도 가르쳐야겠다. 또박또박 말해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최현욱은 "뭐가 다를까?"라고 말하고선 "이 돼지는"이라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내가 이런 얘기를 했을떄 너 무슨 생각했냐. 내가 생각했던 보조선생님의 역할은 메인 선생님이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을때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 하는거다"라고 말했고, 최현욱은 "하고 있다 생각. 아이디어를 내달라는 얘기냐"고 되물었다.

    김태리는 "그부분에 있어서는 (너는) 꺼놓고 있다"고 했고, 최현욱은 "안꺼놨다"고 말하다 "지금 꺼놨다 솔직히"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두 사람은 수업 준비 방식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태리는 "나는 지금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너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지 않냐"며 "우리 이제 준비된 아이템이 없다. 이제부터 실전이다. 그날그날 만들어야 한다. 너 지금까지 편하게 한 거야"라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현욱은 "편하게 했다고요? 나도 할 말 많다"며 반박했다. 그는 "나도 편하지 않았다"라며 수업 방식에 대한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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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서 최현욱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파서 파스를 붙여야 할 정도였다"며 "저 진짜 짐꾼이다. 이것저것 다 해야 한다. 교육까지 제가 다 하라고 하면…"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뒤에서 노력한 부분을 과연 누나가 알까 싶었다"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태리 또한 인터뷰에서 "현욱이의 진정성을 의심하거나 공격하고 싶은 마음은 1도 없다"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최선을 다했을 때 아이들이 얻는 게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최현욱은 "거실에서 자고 있는 누나를 보니까 마음이 아팠다. 반성하게 되더라"며 김태리를 위해 삶은 달걀과 커피, 사과와 땅콩버터로 아침을 준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힐링 예능 보려다 직장 상사한테 혼나는 느낌이다", "갑자기 버럭해서 놀랐다", "왜 밥 먹다가 저렇게 화내냐", "저러면 누구라도 할 마음 떨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 케어하고 잡일까지 다 했는데 저렇게 말하면 억울할 것 같다", "최현욱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다", "최현욱이 더 힘들어 보인다"며 최현욱을 두둔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반면 김태리를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김태리가 책임감이 커서 그런 것 같다", "수업 내용 보면 왜 그렇게 진지한지 알겠다", "대충 안 하는 스타일이라 성공한 것 같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니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려는 것"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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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일부 시청자들은 "둘 다 처음이라 부딪히는 과정일 뿐", "둘 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 "서로 입장이 이해된다"며 갈등을 성장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보였다.

    서로의 입장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진심만큼은 같다는 점을 확인하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예능이지만 실제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호흡해야 하는 만큼, 출연진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르는 상황. 서로 다른 방식과 생각이 부딪히는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방과후 태리쌤'의 현실적인 성장 서사로 이어지고 있다.

    과연 김태리와 최현욱이 연극반을 이끌며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또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호흡을 맞춰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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