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발부 3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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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강 의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는 이달 3일 강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3일 만이며, 강 의원의 구속 후 첫 경찰의 조사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강서구청장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형법상 배임수재,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다만 강 의원은 쇼핑백 안에 금품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경찰은 강 의원이 공천헌금을 목적으로 김 전 시의원을 접촉했고, 실제 1억 원을 수수해 이를 전세자금으로 활용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1억 원을 추징보전 신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달 5일 김 전 시의원을 구속 후 첫 조사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국회에서는 현직 국회의원인 강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해 263표 중 가 164표, 부 87표, 기권 3표, 무효 9표로 통과시켰다. 이후 법원은 강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피의자 구속 후 열흘 내로 사건을 송치해야 하는 만큼 경찰은 남은 기간 이들 의혹의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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