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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산청군, 맞춤형 노인복지 강화…안전망 구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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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인구가 산청군 44.8%

    연합뉴스

    산청군청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초고령사회 심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내 65세 이상 인구는 1만4천674명으로 전체의 44.8%에 달한다.

    이에 군은 돌봄, 사회참여, 문화 향유를 연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총 5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물리적·정서적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응급 안전 알림 서비스 등이 있다.

    거동이 힘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활동 보조기를 지원하고, 식사 배달 및 무료 빨래방 운영으로 일상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45명 늘어난 1천7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시설 환경관리와 같은 공익활동 외에도 보육시설 도우미, 시니어 소방 안전 지킴이 등 역량 활용형 일자리를 확대했다.

    특히 '어머니 밥상', '카페 목화' 등 공동체 사업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환경도 개선된다.

    관절 건강을 고려해 기존 좌식 환경을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교체하는 '입식 가구 보급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모든 경로당에 화재 및 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 작은 영화관과 연계해 '단체 영화 관람 나들이'를 정기적으로 운영,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문화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어르신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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