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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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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급등에 코스피 제동…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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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환율 1500원 목전

    세계일보

    코스피가 전 거래일(5584.87)보다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37에 개장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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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코스피가 장 시작 직후 6%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9일 오전 9시 6분02초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200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채로 1분간 지속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3.75포인트(p)(6.49%) 하락한 773.90p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319.50p(5.72%) 내린 5265.37, 코스닥은 58.19p(5.04%) 내린 1096.48, 원·달러환율은 17.4원 오른 1492.0원에 개장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망 충격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치솟으며 증시가 출렁였다.

    국제 원유시장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14.85% 오른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11.24달러까지 치솟았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도 급등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같은 시각 배럴당 107.54달러로 14.85%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111.04달러를 기록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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