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수도권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운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유소에는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의 주유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화성시 병점구의 한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섰는데요.
이곳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모두 1,714원으로 200원 가까이 저렴합니다.
이로 인해 평일인 오늘도 주유를 하기 위해 몰려드는 차량으로 도로까지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이곳을 찾은 운전자들의 말 들어보시죠.
<화물차 운전자> "우리는 보통 2~3일에 한 번씩 넣어야 해요. 10번 정도 넣어요. 70~100만 원 정도…"
<오성택 / 경기 화성시> "차를 최대한 안 끌려고 하는 것 같고, 싼 주유소 찾아서 최대한 많이 채워 넣는 것 같아요 기름값이 더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중동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폭등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9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97.65원이고, 서울과 경기는 각각 1,947원과 1,908원입니다.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1920.07원이고, 서울은 1970원, 경기는 1936원으로 2,000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유가가 상승하면서 정부는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또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불법 석유 유통,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다만 중동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국제유가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운전자들의 부담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화성시의 한 주유소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현장연결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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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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