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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카타르에서 320여 명 도착..."이제 마음 푹 놓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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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사태를 피해 카타르 도하에서 우리 국민 320여 명을 태운 비행기가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9일) 전세기에 이어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도 교민들이 민항기를 타고 귀국했는데, 한국에 돌아온 비행기 탑승객들은 가족들을 만나고서야 마음을 놓았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항에 도착한 한 여성을 보자 반가움을 참지 못한 친구가 한걸음에 달려가 꼭 껴안습니다.

    아들의 무사 귀국을 기다렸던 어머니는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얼른 빨리 가자.

    중동 사태를 피해 카타르 도하에서 우리 국민 322명을 태운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카타르 영공은 일부 유럽행 비상 항공편만 운항되고 있었는데, 우리 외교당국의 요청에 카타르 정부가 응하면서 긴급 항공편이 마련된 겁니다.

    계속되는 폭격 소리에 교민들은 현지에서 하루도 마음을 놓지 못했습니다.

    [조 정 아 / 카타르 거주 : 엄청 폭발음이 크고 그리고 창문이 막 흔들려요.]

    비행기가 출발해서도 걱정의 끈을 놓지 못했던 마음은 무사히 돌아온 가족을 만나고 나서야 풀렸습니다.

    [정 팔 봉 / 인천 부평동 : 비행기 탔다고 그랬는데도 불안하더라고요. 이제 안심이 되니까 이제 마음 푹 놓고 잠자야지, 맛있는 거 먹고.]

    카타르에 가족을 남겨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교민들은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만을 바랍니다.

    [이 효 준 / 카타르 거주 : 대부분 교민들은 아버지들은 많이 현지에 계시고 일단 아이들만 많이 돌아온 상태여서요.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이보다 1시간가량 앞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여객기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귀국이 늦어진 아들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가족들은 비행기 도착을 알리는 전광판만을 지켜봤습니다.

    [전 영 빈 / 인천 삼산동 : 원래는 일주일 전에 도착해야 되는데 비행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외교부는 다른 중동 국가에서 아직 귀국하지 못한 국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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