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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금감원장 “중동發 불확실성 지속…‘빚투’ 위험 안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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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리지 ETF 유의사항 안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지속”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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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중동 사태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할 수 있다며 신용 대출 등을 이용한 고위험 투자로 투자자 손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위험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10일 오전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최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한 스위스 출장 중 화상으로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상황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에 이 원장은 금감원에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사 건전성 관리 등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빚투(빚내서 투자)’에 따른 반대매매 가능성 등 투자자가 과도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투자자 안내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시다. 고위험상품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변동성 확대로 대규모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주식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등을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나 리딩방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적발 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업권별 잠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기업 유동성과 자금조달 여건도 모니터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중동상황이 안정화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능하겠다”며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 대출 전면 중단! 빚투 공화국이 된 한국 증시의 마지막 경고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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