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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5연임 성공…'3조 클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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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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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5연임에 성공했습니다. 3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 부회장이 제시한 순이익 3조 클럽 조기 달성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5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연임의 배경으로 메리츠금융의 실적 상승세를 꼽습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조350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 2조 클럽을 이어간 겁니다.

    핵심 계열사 실적도 안정적입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조68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투자손익은 8623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습니다.

    메리츠증권 역시 순이익 7663억원으로 10% 넘는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실적 흐름 속에서 김용범 부회장의 5연임이 확정되면서 메리츠금융의 경영 전략도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에서는 메리츠금융의 실적 상승세가 김 부회장 체제에서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메리츠금융의 투자 중심 전략 자체는 이전부터 이어져왔지만, 김 부회장 합류 이후 경영 연속성에 무게를 두며, 자본 배치와 주주환원 정책이 한층 정교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와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도 연임이 확정되면서 핵심 계열사 경영진의 안정성도 함께 유지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메리츠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로 4대 금융지주의 두 배 수준입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ROE가 9~10% 수준에 머무르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에서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메리츠금융의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61.7%로 업계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면, KB금융은 52.4%, 신한금융 50.2%, 하나금융 46.8%, 우리금융은 36.6%를 기록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에게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주는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밝히며, 3년 내 순이익 3조원 달성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김용범 체제 연장으로 메리츠금융의 투자 중심 전략이 이어지면서 3조 클럽 달성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이연아 기자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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