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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5호선 김포·검단 연장 확정…노선안 조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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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되지만 노선도 확정이라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비용 대비 편익이 낮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지연됐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정책성 분석 자료와 경제성 향상 방안을 보완해 17개월 만에 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BC 값은 합격 기준점인 1을 넘지 못했지만 정책성 종합 평가가 0.5를 넘겨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5호선 연장은 서울 방화동 차량기지를 시작으로 인천 검단과 한강2 콤팩트시티를 잇는 3조5천억 원 규모의 사업입니다.

    2033년 개통이 이뤄지면 연평균 혼잡도가 215%에 달하는 '지옥철' 김포골드라인의 수요를 분산할 수 있어 시민 기대가 큽니다.

    [이동욱 / 경기 김포시: 5호선 연장이 확정돼서 이용할 수 있으면 차량을 처분하고서라도 이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김다인 / 경기 김포시: 공항철도랑 9호선을 많이 타가지고 근데 5호선 연장되면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환승 없이 마곡과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이동권이 크게 나아질 전망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되고 검단과 서울 간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되는데 노선도 확정 시기가 사업 속도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앞서 정부가 노선 중재안을 내놨지만 역 위치와 개수를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 모두 이의를 제기해 합의가 미뤄진 상태입니다.

    예타에서 지하철역 1곳을 추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는 관련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정재한>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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