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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이슈 만화와 웹툰

    중국 '트럼프 평화위' 풍자 AI 만화 연재..."전쟁 금방 안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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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국은 관영 매체를 동원해 전쟁이 곧 끝날 거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앞에선 평화위원회를 만들고 뒤로는 이란을 공습한 위선을 풍자하는 만화 연재에도 나섰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독수리가 연단에 섰습니다.

    갑자기 뒤에 걸린 '평화 위원회(Board of Peace)' 간판이 떨어지자, 원래 있던 '평화 지루해(Bored of Peace)'란 푯말이 드러납니다.

    평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란을 공격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위선을 풍자하는 만화 영화입니다.

    ['평화위원회 풍자' 만화 영화 (지난 2일) : 첫 번째 의제는 이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평화·안정을 위해!]

    중국 신화통신이 AI로 만든 14초짜리 영상으로 지난 2일 공개 첫날 조회 수 100만을 넘겼습니다.

    1주일 뒤에 나온 2편은 36초로 늘었고, 미군을 투입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도 비꼬았습니다.

    ['평화위원회 풍자' 만화 영화 (지난 9일) : 마두로 말 안 듣는 건 범죄야! (우린 평화를 사랑해) 빨리빨리 평화위원회에 가입하라고!]

    SNS 계정을 통해서는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의 말에 딴지를 걸었습니다.

    일방적 승리 선언으론 끝나지 않는다며 이란의 거센 보복으로 수렁에 빠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당국도 새로 선출된 이란 최고지도자를 인정하며 '결사 항전'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신임 최고 지도자를 선출하는 건 이란이 자국 헌법에 따라 내린 결정이고, 내정 불간섭은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입니다.]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 방중 때 전쟁 판도에 따라 시진핑 주석과 협상 판세도 달라지게 됩니다.

    일단 방중 시간표의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다른 지역 방문 없이 '베이징 담판'에만 집중할 거란 말이 들립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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