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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수)

    美증시 혼조에도 프리마켓 1%대 상승…“반도체 수급 우호적”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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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발 상·하방 재료 혼재

    시총 상위 종목 프리장 강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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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프리마켓은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거래되는 640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1.84%다. 삼성전자(005930)(2.98%), SK하이닉스(000660)(1.81%), 현대차(005380)(2.8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강세다.

    전날 코스피는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5.35% 급등, 이달 9일 급락분(-5.96%)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속되는 중동 긴장과 미국 오라클 호실적 등 상·하방 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간밤 미국 증시는 원유 공급에 대한 상반된 신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9포인트(0.07%) 하락한 47706.51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0.21%) 떨어진 6781.48, 나스닥종합지수는 1.16포인트(0.01%) 오른 22697.10에 장을 마쳤다.

    장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미국 해군은 글로벌 시장으로 원유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밝혔으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즉각 라이트의 게시글에 대해 부인했다. 미국 백악관마저 라이트의 발언 이후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미국 해군이 유조선이나 선박을 호위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폭락하던 유가가 낙폭을 줄이고 상승폭을 확대하던 주가지수가 급락 흐름으로 돌아섰다.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이유로든 기뢰가 설치됐다면 전례 없는 군사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맞서기도 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노이즈에 따른 미국 증시 혼조세 여파에도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0.7%) 등으로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중심의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경제



    증권사 대출 전면 중단! 빚투 공화국이 된 한국 증시의 마지막 경고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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