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명예훼손 혐의받는 스즈키, 29차례 공판 모두 불출석
스즈키 노부유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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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운 이른바 '말뚝 테러' 사건의 피고인인 일본 극우 인사 스즈키 노부유키가 또다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기소 이후 13년째 재판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11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스즈키의 공판을 열 예정이었지만,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절차가 진행되지 못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로 다시 지정했다.
스즈키는 2012년 6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묶고 위안부를 모욕하는 발언을 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13년 2월 스즈키를 재판에 넘겼지만, 그는 일본에 머물며 지금까지 열린 29차례 공판에 단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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