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1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제2의 전장' 레바논 피해 급속도로 확산...이스라엘, 휴전도 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란 전쟁 여파로 이스라엘 인근 레바논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교전으로 이미 500명이 숨지고, 60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낮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도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를 향해 공습을 가한 겁니다.

    밤낮없이 계속된 폭격으로 도심 곳곳은 이미 폐허로 변했습니다.

    [하솜 파들라 / 베이루트 주민 :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쪽 지역까지 공습했어요. 건물 두 동이 다 무너졌어요. 피해가 너무 심해요.]

    이란 전쟁 이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교전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500명이 넘게 숨졌고, 60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특히 민간인 피해가 심각합니다.

    [압디나시르 아부바카르 / 레바논 주재 세계보건기구 대표 : 다치거나 숨진 사람 가운데 20%가 어린아이들이에요. 다른 분쟁 지역과 비교해도 이건 너무 심각합니다.]

    이스라엘은 전투를 멈추자는 레바논의 휴전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평화유지군을 향해서도 미사일을 날렸고, 민간인을 돕던 가톨릭 신부도 이스라엘 탱크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이란 전쟁을 빌미로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레바논 국민들은 헤즈볼라 때문에 전쟁이 벌어진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필요한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되자 이스라엘이 공습을 퍼부어 수십 명이 숨졌고, 취재하던 언론인도 희생됐습니다.

    이란과 걸프국 중심으로 세계의 시선이 옮겨간 사이, 레바논과 가자지구의 피해는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