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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춘천시, 중동발 '민생 위기' 총력 대응...공공요금 인상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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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억원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민생 안정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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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불안에 대응해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확대하고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등 전방위적인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 타개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춘천시 민생경제 상황실'을 가동해 116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상수도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 검토를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고유가 상황에 대비해 농업용 면세유와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대상도 이번 추경을 통해 60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기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하고 공공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활성화와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성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증액해 총 융자 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ICT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구독료 지원도 늘릴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문화·예술 거점인 '소양 아트써클'을 관광 명소화해 주변 상권과 연계하고 노후 전통시장의 안전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는 노인맞춤돌봄 대상자를 3770명까지 늘리고 위기가구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을 오는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더 어려워질 수도 있고 반대로 빨리 안정을 찾을 수도 있는 매우 불확실한 작금의 현실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도록 춘천시는 시민의 손을 잡고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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