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집계… 전년동기比 6.4%P 뛰어
신한 90% 최고… 이자 감면 年 62억
카드단말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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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전업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의 금리인하요구권 총 신청 건수 대비 수용 건수 비율은 7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65.6%보다 6.4%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수용 건수 비율이 7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약 72.4%였던 수용률이 1년 사이 17.6%포인트 올라 90%로 뛰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8월 카드론에 금리 인하 자동화 프로세스를 우선 적용한 것이 수용률 증가로 이어졌다.
롯데카드의 수용률은 81.3%로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카드는 76.3%로 전년 대비 4.3%포인트 올랐다. 우리카드와 삼성카드의 수용률은 각각 80%, 56.4%를 기록했다.
반면 하나카드와 현대카드는 각각 44.1%와 67.8%로 전년 대비 수용률이 하락했다. 개인 고객이 적은 비씨카드는 52.6%를 기록했다. 지난해 카드사들이 금리 인하를 통해 감면해준 이자 금액은 약 62억5700만원으로 전년(53억9400만원)보다 약 16% 증가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으로 상환 능력이 개선된 차주가 금융사에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2월부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송은아 선임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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