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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탑승 5시간 전 수속"...사우디선 한일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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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세기 편으로 우리 국민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은 탑승 5시간 전부터 전용 카운터를 열고, 신속한 수속을 지원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대피 과정에선 일본 측 전세기로 한국인 일부가 함께 이동했습니다.

    대피 뒷이야기, 김민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9일, 아부다비에서 국내로 돌아온 교민 200여 명.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교민들은 공항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태우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오만팀장> "탑승 수속하고 있는 과정에서 대피 경보가 3차례나 울렸습니다. 공항 측의 안내를 받아 안전한 장소로 급히 이동을 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노약자엔 비즈니스 좌석을 배정하고, 비행 중에도 챙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태우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오만팀장> "몸이 아프신 분들과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분들이 상당수 계셨습니다. 미리 비즈니스 좌석으로 배정해 드리고 항공사에도 알려서..."

    권기환 대사는 UAE 측의 협조로 보통 2~3시간 전에야 열리는 탑승 수속 카운터가 일찍 열렸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권기환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두바이팀장> "(UAE 측에서) 출국하는 당일 수속 카운터를 탑승 5시간 전에 오픈을 해서 발권을 시작해 주셨고요, 전용 카운터를 8개 이상 운영해서 기다리지 않고 수속에 차질이 없도록..."

    전세기 운항 결정 이후 준비 시간은 단 하루에 불과해 운항 공지와 탑승 안내 등이 매우 긴박하게 이뤄졌다고도 전했습니다.

    <권기환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두바이팀장>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게 됐을 경우 어떻게 할지, 이런 부분들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었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는데 안전하게 서울로 오시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스럽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교민 대피에선 '한일 공조'가 빛을 발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리야드에서 출발한 일본 측 전세기에 우리 국민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함께 탑승해 도쿄에 도착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도 "제3국 내 재외국민 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정신을 고려해 남은 좌석을 제공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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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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