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열차 타고 산사로…코레일 ‘템플스테이 여행’ 운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사찰 체험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2026 봄맞이 템플스테이 기차 여행’을 29일부터 운행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기획한 ‘2026 봄맞이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기차 여행’이 오는 29일 호남선을 시작으로 운행된다.

    ‘템플스테이 열차’는 2024년 6월 첫선을 보인 테마 관광 상품으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지난 2년 동안 약 900명이 이용했으며 전국 30여 개 사찰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사찰 체험을 통해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올해 총 3차례 템플스테이 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행은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평택·천안 등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목적지 인근 역에 도착한 뒤 전용 차량으로 사찰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봄맞이 호남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중앙선과 경부선 인근 사찰을 연계한 코스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상품은 왕복 열차비와 현지 이동 차량, 템플스테이 체험비, 관광지 입장료, 일부 식사비를 포함해 1인 약 10만원 수준이다. 일정과 이동, 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 준비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에게는 템플스테이 기념품으로 불교 힐링 굿즈인 ‘목탁 LED 키캡 키링’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영동 반야사, 금산 신안사, 논산 지장정사, 부여 무량사, 부안 내소사, 고창 선운사 등 6개 사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코스는 사찰 체험뿐 아니라 지역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전통시장 방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금산 신안사 코스에서는 비건 베이킹 체험과 대전 중앙시장, 성심당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영동 반야사 코스에서는 백화산과 월류봉 일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창 선운사 코스는 동백꽃이 만개한 사찰에서 차담을 체험하고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템플스테이 열차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중앙선과 경부선 등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