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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현대차 모셔널, 美서 우버와 ‘로보택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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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레벨4’의 아이오닉5

    연말부터 완전 무인 택시 운행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활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의 지정 호텔과 다운타운, 타운 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부르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지 않을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비상 상황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으며, 레벨3(조건부 자동화)보다 차량의 자율 제어 범위가 더 넓다.

    다만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한 뒤,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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