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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미술의 세계

    인천 첫 시립미술관 첫삽… 박물관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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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익동 인천뮤지엄파크 오늘 착공

    유물 1만점 시립박물관 이전 예정

    인천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 등이 들어설 복합문화시설 ‘인천뮤지엄파크’가 첫 삽을 뜬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16일 미추홀구 학익동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인천뮤지엄파크 착공식을 연다. 총사업비 201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만㎡ 규모로 조성된다.

    뮤지엄파크에는 인천시립미술관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인천은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시립미술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였다. 인천시는 문화예술계 요구를 반영해 2016년부터 시립미술관 건립을 포함한 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미술관 소장품 확보와 인천 미술사 관련 콘텐츠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수구 옥련동 청량산 자락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시립박물관은 1946년 중구 송학동에서 국내 첫 공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1990년 옥련동으로 옮겨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유물 1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1년 뮤지엄파크 건립 사업계획을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해 시립박물관 매각계획 수립과 사업 규모 재검토 등을 조건으로 통과했다. 이후 사업계획을 보완해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착공이 가능해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교통 접근성이 좋은 뮤지엄파크가 조성되면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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