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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카나프테라퓨틱스, 코스닥 데뷔...'따따블' 행진 이어갈까[오늘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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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체 분석 기반 이중항체·ADC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

    일반청약 경쟁률 1899대1 기록...증거금 9.5조 모아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오늘(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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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설립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이중항체, 합성신약,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다중 모달리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899.29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약 45만건, 증거금은 약 9조5000억원에 달했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원~2만원) 상단인 2만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금액은 400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591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327곳이 참여해, 9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수량 99.88%(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신청 물량 중 76.1%가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작년 3월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이후 신청수량 기준 가장 높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또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3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비율은 32.1%, 6개월 장기 확약참여의 경우 24.6%로 집계됐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인간 유전체 기반 타겟 발굴 역량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를 가속화해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과 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에스팀(458350)과 액스비스(0011A0)의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했다. 지난 1월 30일 상장한 덕양에너젠 역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48%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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