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성능 모델 70∼80% 수준…GPU 자원 25%만 소모
NC AI의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NC AI는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의 핵심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WFM은 시각적 모방을 넘어 현실의 정교한 물리 법칙까지 완벽하게 예측한 것이 특징으로, 내부에서 영상을 생성하기 전 정보인 '잠재 공간' 정보로부터 곧바로 행동을 생성하는 모델을 적용했다.
영상 생성, 추론 단계를 제거해 속도를 높이고 고정밀 물리 엔진으로 생성한 학습 데이터를 다수 학습해 생성한 행동의 정확도까지 제고한 것이다.
NC AI의 WFM은 글로벌 최고 성능 모델의 파인튜닝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25%만으로 학습에 성공했다.
NC AI의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
적은 GPU 비용으로도 성능 지표는 실무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로봇 팔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총 24개의 조작 임무 중 SOTA(State-of-the-Art·최고 성능) 모델 대비 70%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현장 투입 및 상용화와 직결되는 상위 18개 임무를 기준으로는 80%에 달하는 성공률을 기록했다.
NC AI는 로봇 학습의 필수 요소인 '데이터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규모 합성 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도 월드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의 독보적인 월드모델 기술력을 바탕으로 K-피지컬AI 얼라이언스와 함께 한국 산업 특화형 로봇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나아가 글로벌 피지컬 AI 패권을 주도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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