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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여파로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반등에 성공하며 증권가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3% 상승한 18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53% 오른 93만 3,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이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주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반도체 업종의 목표주가를 경쟁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발표된 양사 관련 보고서 27개 중 목표주가를 낮춘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은 지난달 말보다 5.7% 상승한 24만 8,240원을 기록했으며, KB증권은 가장 높은 32만 원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최대 170만 원까지 목표가가 상향됐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실적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D램(DRAM)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148%로 상향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0%, 57% 올렸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공급망 불안과 유가 급등 등 대외 변수가 여전하지만, AI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차세대 D램 시장의 성장세가 주가 하단을 지지하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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