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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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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총선' 종료, 김정은 탄광서 투표 "석탄은 자립경제 발전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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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전국의 모든 선거구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가 15일 실시됐다"며 김정은 당 총비서가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에 마련된 선거장에 방문해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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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총선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천성청년탄광을 찾아 투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전국의 모든 선거구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가 실시됐다"며 김 총비서가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에 마련된 선거장에 방문해 투표한 소식을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선거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를 받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 지배인 조철호동지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김재룡, 리일환, 김덕훈, 김여정 등 당정 지도 간부들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석탄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 공업의 식량이며 자립경제 발전의 동력"이라며 "우리 국가의 융성부흥을 견인해야 할 중추 공업들이 다름 아닌 석탄을 연료와 원료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당 제9차 대회에서는 석탄공업 부문에 현재보다 생산량을 1.2배로 확대하는것을 새 5개년의 투쟁목표로 결정했다"며 "천성청년탄광이 그 영용한 투쟁기개와 본때로 새 5개년 고지 점령의 선두에서 강력한 견인기적 활약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천성청년탄광의 실태와 생산정형을 료해(파악)하고 '천성청년탄광 갱 내작업의 기계화, 정보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진행된 노동당 9차 대회에서 경제 성과에 대한 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탄광 지역에 마련된 투표장을 찾아 다시 한번 석탄 부문을 중심으로 한 자립 갱생을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4일 최고인민회의 15기 대의원 선거를 15일 실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유권자들은 각 선거구의 단독 후보에 찬반투표를 한다. 찬성 투표함이나 반대 투표함에 표를 넣어야 하는 사실상의 공개투표다.

    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선거구에서 투표가 끝났으며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선거자의 99.99%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는 명목상 최고주권기관이자 입법기구로 헌법 개정, 법률 제·개정, 국무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직위자 임명·선출, 조약 비준·폐기 등 권한을 가진다. 실제로는 노동당 결정을 그대로 추인하는 '거수기 '역할을 한다.

    통상 대의원 선거는 5년마다 열리지만, 북한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15기 선거를 실시하며 5년에 한 번 열리는 당대회와 최고인민회의 주기를 맞췄다. 새로 구성된 대의원으로 개최하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지난달 열린 9차 당대회 결정 사항을 법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2019년 3월 치러진 14기 선거를 기점으로 대의원에 출마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같은 해 8월 헌법을 개정해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겸직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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