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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조국 “윤석열 꼬붕” 직격에...한동훈 “이재명에 아첨”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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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尹·한동훈 관계, 오야붕과 꼬붕이었을 뿐”

    한동훈 “李에 아첨하면 부산 대신 군산 보내주나”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로를 향해 “윤석열의 꼬붕”, “이재명에 아첨”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소셜미디어(SNS)에서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

    이데일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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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대표가 최근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한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윤석열이 발탁했지 국민이 선출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는 오야붕과 꼬붕 관계였을 뿐”이라며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걸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 역시 조선제일 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작수사를 벌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 한동훈은 법무부 장관으로 ‘이재명은 대규모 비리의 정점’이라고 강조하며 구속 필요성을 국회에서 역설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키고 나면 자신이 대통령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한동훈은 당시 자신의 국회 발언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당당하게 국민들 앞에 답한다”며 “제가 이재명 체포동의안 통과시키면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했던 범죄 내용과 체포 필요성에 대해 했던 발언은 옳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러니 지금도 이재명 정권이 당당하게 재판 못 받고 대법원 겁박하고 불법 공소 취소하려 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조 대표를 겨냥해 “조국 씨, 부산이 아니라 군산에 보내달라며 이재명 민주당에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렇게 이 대통령에게 아첨하면 과연 부산 대신 군산을 보내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당에서 제명된 이후 첫 지역 공개 행보로 대구와 부산을 찾은 바 있다. 이에 해당 지역에서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출마를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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