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중소기업 기술협력 지원제도 설명회’ 주요 참석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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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공기업의 기술 협력 무대가 넓어진다. 수자원공사가 분산돼 운영되던 기술협력 지원사업을 하나로 묶은 통합 공모 체계를 도입하며 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6년 중소기업 기술협력 지원제도 설명회'를 열고 통합 공모 추진 방향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관계자 등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해 제도 운영 계획과 참여 절차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제도별로 나눠 운영되던 공모를 하나로 묶어 추진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기업과 협력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공모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중소기업 기술협력 지원제도 통합공모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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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는 △성과공유제 △공동 연구개발(R&D) △K-water 등록기술 등 네 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공동 연구개발은 구매연계형과 상생협력형 두 방식으로 추진되며 접수는 3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성과공유제는 기자재 성능 개선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시범 적용 사업비 지원과 수의계약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공동 연구개발 사업은 신제품 개발과 국산화 기술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대 2년 동안 6억원 범위에서 연구개발비가 지원되며 사업 성과가 확인되면 수의계약 자격도 주어진다.
또 K-water 등록기술 제도를 통해 정부 인증 신기술이나 수자원공사 적용 실적이 있는 특허기술을 등록하면 현장 적용 기회를 넓히고 시장 진출을 돕는다.
공사는 2008년 기술협력 지원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779건의 과제를 지원하며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 왔다.
앞으로는 기후테크 중심의 디지털·AI 융합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성용 그린인프라부문장 직무대행은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은 기후 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라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혁신 기술 개발과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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