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튤립, 밤에는 가든 라이팅…주야간 경험 차별화
더 와일드해졌다, 사파리월드 ‘거친 녀석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튤립·수선화·무스카리 등 약 100종, 120만 송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튤립축제를 20일부터 4월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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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튤립·수선화·무스카리 등 약 100종, 120만 송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튤립 축제를 4월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이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를 콘셉트로 한 대형 튤립정원으로 꾸며진다.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 식재 면적을 확대하고 정원 연출을 강화해 한층 화려한 봄꽃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LED 스크린 영상과 실제 화단이 연결되는 ‘리얼 인피니티 튤립 가든’도 조성된다. 방문객은 화단 사이를 걸으며 마치 네덜란드 튤립 농장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플라워드롭 포토존, 튤립 치마 포토존, 거울 셀피존 등 사진 촬영 명소도 곳곳에 마련된다.
튤립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장 한 시간 전 입장해 가든 디자이너로부터 식물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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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정원은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나이트 튤립 가든’으로 변신한다. 에버랜드는 영국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해 광섬유 조명과 아트 조형물을 활용한 가든 라이팅을 연출한다.
튤립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장 한 시간 전 입장해 가든 디자이너로부터 식물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 온실 라운지에서는 튤립 콘셉트 아트 컬러링 체험도 열린다.
튤립 모양 타르트와 봄 샐러드, 비빔밥, 딸기 음료 등 시즌 메뉴도 마련된다. 상품점에서는 튤립 헤어밴드, 꽃 인형 등 봄 테마 굿즈도 판매한다.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도 같은 날 개방된다.
4월1일부터는 새 단장을 마친 사파리월드가 문을 연다. 사자·호랑이·불곰·하이에나 등 8종의 맹수를 보다 가까이 관찰할 수 있도록 동물 서식지 콘셉트로 방사장을 재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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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는 새 단장을 마친 사파리월드가 문을 연다. 사자·호랑이·불곰·하이에나 등 8종의 맹수를 보다 가까이 관찰할 수 있도록 동물 서식지 콘셉트로 방사장을 재구성했다. 탐험 차량도 기존 트램 대신 소음과 진동을 줄인 친환경 EV버스로 교체된다.
같은 날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야간 메인 공연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이 공개된다. 공연은 국가 행사 연출 경험이 있는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가수 10CM의 권정열과 배우 이상윤 등이 참여했다. 드론 연출과 불꽃, 영상, 음악이 결합한 약 20분 규모의 야외 공연이다.
이외에도 에버랜드 대형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한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도 4월 1일부터 하루 두 차례 공연된다. 글로벌 공연단 출신 아티스트 20여 명이 참여해 곡예와 아크로바틱, 영상 연출을 결합한 약 40분 공연을 선보인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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