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예타 통과·반도체 전력망·100조 투자유치 성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주택 80만호·투자유치 200조 목표 제시
"당직 경쟁 아닌 현장 책임자 선거"…검증된 행정 경험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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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는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을 "현금 자산"에 비유하며 1430만 경기도를 이끌 적임자는 검증된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4년의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 필요성을 부각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공급 문제 해결,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 조기 달성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하며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부동산 정책과 성장 전략을 현장에서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치적 한계에 대한 자성도 함께 내놨다. 지난 임기 동안 당원들과의 정서적 교감이 부족했고, 선거 승리 뒤에는 오만함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재선에 성공하면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도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당원들과 호흡하는 ‘김동연 시즌2’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책 측면에서는 경기북부 분도 대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구상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규제 완화와 대기업 유치, 인프라 확충을 통해 북부의 실질적 발전을 이루겠다고 했고, 임기 내 주택 80만 호 착공과 투자유치 200조 원 달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재선 출마 선언 당시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일꾼’이 되겠다며 부동산과 성장 정책을 경기도가 앞장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경과 민생 대응도 핵심 메시지로 제시됐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추경 움직임에 맞춰 ‘신속·과감·충분’ 원칙 아래 경기도 차원의 별도 추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3일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조기 추경 방침에 공감한다며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과 정부 추경에 발맞춘 도 차원의 추경 준비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선거를 당직 경쟁이 아니라 경기도의 현장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가 확정되면 공통 공약을 발표해 수도권 현안을 함께 풀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주경제=수원=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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