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16일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10대 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2026.3.16.ⓒ프레시안(지정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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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순천에 100명 정원의 국립의대와 부속대학병원을 설립해 의대정원 배분과 부속병원 위치 논쟁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100만 인구 그랜드 비전'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여수의 석유화학과 광양의 철강·항만, 순천의 신산업과 생태관광, 고흥의 우주산업, 보성곡성구례의 자연과 먹거리를 보유한 전남 동부권은 지난 50년간 국가와 광주전남 지역경제를 위해 헌신해 왔지만, 지금은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그저 그런 중소도시권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 "대한민국을 먹여살린 최대 산업벨트인데도 대형 병원 하나 없고, 70만 시민이 사는 광역도시권인데도 문화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동부권을 가장 먼저 살려내고, 부강한 100만 대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의대 정원 배분과 부속병원 위치 논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당장의 논란을 피하려고 100명 규모의 의대와 병원을 절반으로 쪼개서는 안된다"며 "100명 정원의 의대를 순천으로 통합하고, 이에 걸 맞는 부속대학병원도 순천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목포에는 통합대학본부와 함께 4차 병원을 유치해 부족한 의료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순천에 세워질 대학병원은 동부권 책임의료기관으로 성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광양만과 여수산단의 무탄소 전력산단 조성 △순천 반도체 생산 공장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남 동부본부의 '산업청사' 격상 △여수화학산단 대전환 △60분 광역교통망 △고흥 우주항공·수산업 전략기지화 △곡성·구례·보성 치유관광산업 벨트화 △생활복지 동부권 확장 의지를 밝혔다.
강 시장은 "동부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광역생활권이 될 것"이라며 "동부권을 다시 산업의 수도로, 아시아인이 찾아오는 대표 휴양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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