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인제군, 스마트팜 온실 체험학습 운영…미래형 농업 교육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강원 인제군 스마트팜 현장교육[사진=인제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 인제군이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형 농업 교육 기반 확대에 나섰다. 군은 스마트팜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북면 월학리 스마트팜 온실에서 ‘스마트팜 온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팜과 ICT 기반 농업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농업의 변화와 미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아열대 식물관과 스마트베드 등 실제 스마트농업 시설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교와 교육기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연령대에 맞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습 대상에 따라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팜의 개념과 운영 방식에 대해 배우는 스마트팜 소개 교육을 시작으로 커피나무, 바나나, 자몽 등 열대 식물을 직접 관찰하며 아열대 식물의 생태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바나나 잎을 직접 만져보며 식물의 촉감과 구조를 느끼는 촉감 놀이와 컵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과 농업을 친근하게 접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바나나 잎을 손으로 만져보며 식물의 촉감을 체험하고, 교사와 함께 잎을 활용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온실 내부에서는 비눗방울 놀이와 같은 체험 활동도 진행돼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교육 공간이 자연 속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부 교육 시간에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교육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자연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업 교육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인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온실을 지역 체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농업과 자연을 함께 배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홍륜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자원교육팀장은 “아이들이 스마트팜 온실에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하며 농업의 미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건소와 연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치유형 농업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인제=박종석 기자 jspark030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