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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폭이 최근 2달 연속 20만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서비스 중심으로 고용 증가가 지속되는 반면 건설업은 2년 넘게 고용침체가 이어졌다.
1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63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25만8000명(1.7%) 증가했다.
전년 대비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10만명대에 머물며 침체가 이어졌지만 올해 1월 전년 대비 26만3000명 증가로 20만명대를 기록한 이후 2달 연속 20만명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전년 대비 26만9000명 늘어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에서 11만7000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전문과학기술 등 모든 산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은 전년 대비 3000명 감소로 9개월 연속 감소세다. 건설업 역시 전년 대비 1만1000명 줄어들며 31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졌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통신 제조업이 전년 대비 5만4000명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4600명, 이하 전년 대비 증가폭)와 전자부품(2400명)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식료품에서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대비 5100명 늘었고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에서는 3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8만9000명), 50대(4만8000명), 60세 이상(20만1000명)에서 증가했으나 29세 이하(6만7000명)와 40대(1만2000명)는 감소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8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258%) 감소했다. 설명절 근무일 수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는 63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5000명(5.2%)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전년 대비 11.6% 줄어든 9480억원이다.
고용24를 통한 지난달 신규 구인은 전년 대비 25.9% 감소한 12만8000명, 신규 구직은 19.9% 줄어든 34만5000명이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인 구인배수는 0.37로 전년동월(0.40)대비 하락했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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