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차 의료전달체계 완성 추진해
응급·분만·중증질환 진료체계 강화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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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도민이 거주 지역 안에서 응급·분만·외상·고난도 중증질환까지 해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1차(의원·보건소), 2차(병원·종합병원) 의료체계 강화와 상급종합병원(3차)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는 1차 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민이 거주지 인근 동네의원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차 의료 기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도내 6개 종합병원 모두 입원·수술·응급 등 중증도 이상 진료를 포괄 담당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당일항암센터를 열었다.
제주한라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지난달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추가 지정됐고 이달에는 제주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를 개소해 진료 역량을 한층 넓혔다.
지방의료원은 시설·장비 현대화에 집중하며 공공의료 인프라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 응급의료체계도 강화해 '닥터헬기' 겹납고를 제주공항 내에 설치했고 제주응급의료지원단 설치, 이송·전원 네트워크 가동, 응급환자 인계점 42개소 운영도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가 최근 제주를 기존 '서울 진료권역'에서 분리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상반기 중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가 이뤄지면 상급종합병원 지정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갖춰진다.
제주에는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희귀질환 환자가 전문 치료를 받으려면 육지 대형병원을 찾아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면 1차 동네의원에서 2차 종합병원, 3차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가 제주 안에서 온전히 완성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1·2·3차 의료전달체계가 완성되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의 기반이 비로소 마련되는 것"이라며 "응급·분만·중증질환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를 제주 안에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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